(사진설명) 소방당국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이 유전자변형 목화씨 회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연현철 기자

청주 도심 한복판에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유전자변형 목화씨'가 운반 중 도로로 대량 방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23일) 오후 6시 5분쯤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의 한 도로에서 '유전자변형 목화씨'가 담긴 포대 10여 자루가 운반차량에서 떨어졌습니다.

방출된 GMO(Genetically Modified Orgarnism, 유전자변형) 목화씨는 내성이 생긴 해충들을 만들어 생태계 교란과 환경오염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와 경찰, 소방당국은 차량 통제와 회수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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