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윤순구 차관보는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들이 오늘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에 잇따라 무단 진입한 데 대해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와 막심 볼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대리를 초치해 엄중히 항의했습니다.

윤 차관보는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 급하게 예정도 없이 대사를 초치한 것은 군용기의 카디즈와 영공 침범에 대해서 엄중한 항의의 뜻을 전하며 재발방지를 촉구하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아침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3대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고 이 가운데 러시아 군용기 1대는 독도 인근 영공을 두차례 침범해 우리 군이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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