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동안 경남 거제도 일대 어구 일제회수 시범운영

일정기간 어구를 수거해 바다밑에 침적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 개선과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내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90일동안 경남 거제도 일대에서 '어구 일제회수 제도'를 시범운영합니다.

어구 일제회수 제도는 해양수산부와 지자체가 어구 일제회수 기간을 설정해, 어업인들이 수중에 설치했던 어구를 회수하게 한 뒤, 일정기간 동안 조업을 중단하도록 하고 집중적으로 해저 침적 쓰레기를 수거하는 제도입니다.

해수부는 시범운영기간 동안 대상 해역을 나눠 구역별로 정화활동을 전개하게 되며, 어업인들은 구역별 정화활동 기간동안 수중에 설치한 어구를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어업활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해수부는 시범운영후 해양환경 개선효과 등을 분석하고 참여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당 제도를 법제화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