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영화 분야, 드라마까지 사업 확대 개편

차승재, 오동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이 동국대 영상대학원 영화영상학과 차승재 교수와 들꽃영화상 오동진 운영위원장을 공동운영위원장으로 위촉했습니다. 

아시아필름마켓은 2명의 공동운영위원장을 위촉하고 조직을 대폭 강화해 아시아 최대 영화·영상 콘텐츠 마켓으로 기반을 다진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차승재 공동운영위원장은 영화 '비트'와 '8월의 크리스마스', '살인의 추억' 등 다수의 히트작품들의 제작자로 2000년대 한국영화계의 흥행사를 이끌었습니다. 

영화전문 기자로 활동한 오동진 공동운영위원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과 마리끌레르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국내 다수의 영화제에서 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또, 아시아필름마켓은 한맥영화사 김형준 대표와 미디어투미디어 김문연 대표 등 다양한 경력의 운영위원 14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새로운 조직 보강을 기반으로 아시아필름마켓은 영화뿐만 아니라 비 영화 분야, 드라마까지 사업을 확대 개편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2019년) ‘제1회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를 신설해 아시아 국가의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사랑받고 영향력 있었던 작품들을 시상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아시아필름마켓은 오는 10월 5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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