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이달 초에 신설한 환경감시 T/F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조작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팀장급 1명, 주무관 2명으로 T/F팀을 꾸렸습니다.
T/F팀은 여수시에서 관리하는 3~5종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 수질, 휘발성 유기화합물, 악취, 토양오염 등 환경 전반에 대한 감시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T/F팀은 최근 대기오염 측정치 거짓 기록 사업장 11개에 대한 민관 합동 현장조사에 공동 참여한 데 이어 다음달부터는 여수산단 3~5종 배출업소 11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정밀점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다음달 말까지 시 관할 사업장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공개 협약’을 체결해 주민 10인 이상이 요청할 경우 해당 시설을 공개할 방침입니다.
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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