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오는 10월 한달을 ‘광양 관광의 달’로 지정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칩니다.

 

광양시는 ‘광양 관광의 달(月), 떴다. 보러 가자~!’를 슬로건으로 10월 한 달 내내 광양숯불구이축제를 비롯해 K-POP 콘서트, 미스트롯 공연, 남파랑길 걷기대회, SNS 홍보이벤트, 광양구미 식도락 팸투어 등의 축제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양 관광벨트의 중심축이 될 ‘광양 해비치로’ 삼화섬 공원에서는 오는 10월 1일 오후 6시부터 ‘광양 관광 도약 원년’임을 대내외 선포하고 ‘해오름육교’ 준공과 개통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로 ‘광양 관광의 달’ 서막을 열 예정입니다.

 

광양시는 10월 내 구봉산전망대,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 등 지정관광지를 방문해 시 홈페이지에 인증사진 게재 시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SNS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는 광양읍 서천변과 중마동 삼화섬을 중심으로 버스킹 공연과 지역 예술품과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프리마켓이 열리고 주요관광지 입장료와 시티투어 이용료, 먹거리타운, 숙박시설 할인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오는 10월 19일에는 코리아둘레길 구간인 남파랑길(섬진강꽃길)에서 걷기 행사를 열어 섬진강과 남해바다가 만나는 망덕포구 등 숨겨진 광양을 느껴보는 시간도 마련합니다.

 

섬진강재첩, 가을전어, 광양불고기 등 광양시의 대표 먹거리를 중심으로 국내외 여행사 및 관광 관련 종사자, 여행전문 SNS 서포터즈 등 내·외국인 대상으로 ‘광양구미 식도락 팸투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숲체험, 맛투어, 빛투어, 농촌체험 등 광양 가을을 7개의 테마로 기획한 ‘광양 가을 테마여행’도 마련됩니다. 

 

오는 10월 5일에는 K-POP 공연이 광양공설운동장에서, 10월 12일 미스트롯 공연이 중마권에서 펼쳐지고 시립국악단의 정기연주회와 전국시조경창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도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