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지역주민단체인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가 오늘 저녁 7시,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홍인성 중구청장과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간담회를 갖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영종도 주민들이 홍 구청장을 상대로 '붉은 수돗물 사태'에 대한 해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묻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회 관계자는 "사실상 청문회 성격의 자리"라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홍 구청장의 입장을 들은 뒤, 주민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회는 오늘 간담회에 이어 내일 저녁 중구지역 구의원, 오는 금요일 오후 시의원을 상대로 한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서구 검암·검단 등 다른 지역 주민단체들과 함께 박남춘 인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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