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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불교방송이 갈등과 반목의 정치를, 상생과 화합의 정치로 바꿉니다.

여의도 정가에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을 칭찬하는 '칭찬 로드'를 꽃피웁니다.

BBS 연중기획, [상생의 정치, 칭찬합시다!]

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 경기 '양주' 지역 첫 3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을 김연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의도 '경청의 아이콘'으로 꼽힙니다.

20대 국회 하반기 첫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야당의 집중 공세에도 600건 이상의 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습니다.

<인서트 1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간단합니다. 역지사지해서 하면 되거든요. 특히 위원장이 자기가 속하지 않은 정당의 의원들 말을 좀 경청해주고 그분들을 배려하면 됩니다. 저는 상임위 운영하면서 늘 야당 의원들에게 더 시간, 발언 기회도 더 많이 드리고 또 경청해서 제가 여당 의원들 좀 설득하고 그러다 보니 원만하게 많이 합의가 됐던 것 같습니다."

'정치인의 삶'을 결심한 계기도, 변호사 시절 발로 뛰며 만났던 시민들의 억울한 목소리를 직접 제도와 법에 반영시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20대 국회에서 가장 공들인 법안 역시 개인회생 채무 변제기간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 회생률을 높이도록 한 '채무자회생법 개정안'입니다. 

<인서트 2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변호사 활동하면서 인권 운동, 노동 운동, 또 환경 운동 등 여러 가지 시민단체 활동을 했지만 결국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민주적인 제도의 발전이나 민생 경제의 큰 역할을 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정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성호 의원의 '경청하는 모습'은 이미 지역구에서도 유명합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득표율 1위를 기록하고, '경기 양주' 지역구에서는 처음으로 3선 의원이 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습니다.

정 의원은 특히, 전철 7호선을 양주까지 연장시키는 등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성호 의원을 수식하는 또 다른 단어는 '성실'입니다.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출석률 모두 99%에 달할 정도로, '일하는 국회의원'의 표본이 되고 있습니다.

정 의원은 최근 계속되는 국회 파행에 답답함을 호소하면서, 틈만 나면 잠자고 문을 닫는 국회의 관행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엔 국회를 열지 않을 경우 정당 보조금을 삭감하는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정치 개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서트 3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본적으로 국회의원들이 바뀌어야 합니다. 바뀌어야 하고, 국회 관행과 문화 바뀌어야 합니다. 조금만 한발 뒤로 물러나서 국회 기본 임무, 입법과 예산 심사. 이것만은 여야가 제대로 하자. 일은 하자라는 공감대가 꼭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탠딩]

여의도 경청과 성실의 대표주자, 정성호 의원은 유능함과 겸손함을 모두 갖춘 '참 괜찮은 사람'이라면서,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을 칭찬했습니다. 

BBS 연중기획 '상생의 정치, 칭찬합시다', 다음 이 시간에는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을 만나 보겠습니다.

BBS 뉴스 김연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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