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본격적인 무더위 철을 맞아 폭염 저감 계획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부산시는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재난관리기금과 구비 등 5억 5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시설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해당 기금으로 그늘막 62개소, 쿨링포그(인공 안개 분산) 3개소, 무더위대피소 3개소 등을 확대 설치합니다. 

그늘막은 온도 센서로 자동으로 펴지거나 접히는 ‘스마트 그늘막’이며 공원 위주로 설치됐던 쿨링포그 시스템은 온천천 일대를 비롯해 광안리해수역장과 민락수변공원, 사상교차로 버스정류장에도 설치됩니다.

시는 이와 함께 금정구에 부산 최초로 이동식 폭염대피소인 ‘무(無)더위 대피소’를 설치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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