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영사관에 진입해 반일 투쟁 기습시위를 벌이다 연행된 7명의 청년들이 7시간 만에 석방됐습니다.

부산동부경찰서는 일본영사관에 진입해 기습시위를 벌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학생 A(21) 씨 등 6명의 시위대와 경찰의 연행을 막은 혐의로 B(33) 씨 등 7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뒤 돌려보냈습니다.

A 씨 등 6명은 어제(22일) 오후 2시 30분쯤 일본영사관 마당에서 ‘주권침탈 아베 규탄’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영사관 외벽에 내걸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반일행동 부산청년 실천단 소속인 이들은 어제(22일) 오전 11시부터 일본영사관 안 도서관에 신분증을 제출하고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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