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김서영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제공]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25)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김서영은 21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2분10초21의 기록으로 1조 3위, 전체 16명 출전선수 중 7위를 차지하며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김서영은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도 결승에 올라 6위를 차지했다.

김서영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2분08초34다.

올 시즌 최고기록은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FINA 챔피언십 경영 시리즈에서 작성한 2분09초97이다.

1조에서는 캐나다의 시드니 피크렘(2분08초83)과 아시아 기록(2분07초57)을 가진 중국 예스원(2분09초58)이 김서영에 앞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 종목 4연패에 도전하는 세계 기록(2분06초12) 보유자 카틴카 호스주(헝가리)가 2분07초17로 예선에 이어 준결승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했고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오하시 유이는 2분10초04를 기록하며 전체 6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은 22일 오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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