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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으로 변신한 사찰 마당’ 조계사 어린이불교학교
권송희 기자 | 승인 2019.07.22 01:00

 

< 앵커 >

초중고등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바다와 하천, 계곡은 이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로 북적일 텐데요.

서울 조계사 앞마당에도 대형 물놀이장이 설치돼 아이들이 신나게 놀면서 무더위를 날려 보냈습니다. 

권송희 기잡니다.

2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뒷마당에 마련된 야외풀장에서 '여름불교학교'에 참가한 아이들이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기자 >

한국불교 1번지 조계사 마당이 물놀이장으로 변신했습니다.

때 이른 무더위에 아이들은 너나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헤엄치고 슬라이드를 타며 신나게 즐깁니다.

하늘에서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주지 지현 스님과 물총쏘기 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표정은 세상을 모두 얻은듯 합니다.

[인터뷰] 홍수인 / 경기도 안산시
“매주 조계사 일요 법회만 왔었는데 물놀이 하니까 친구들이랑 더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하늘만큼 땅만큼 재미있어요.”

[인터뷰] 서민재 / 서울시 마포구
“처음에 집에서 올 때는 피곤하고 해서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막상 오니까 얘들하고 즐겁게 놀아서 즐거웠어요”

이색적인 사찰 물놀이장은 조계사 여름불교학교 참가자들을 위해 설치됐습니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조계사 여름불교학교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 상범스님 / 조계사 포교국장
“작년에 아이들 반응이 워낙 좋았고 주지 스님께서 조계사에 나오고 있는 우리 법우들뿐 아니라 조계사를 궁금해하는 여러 일반인 친구들도 와서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를 기획해서, 그저 잘 놀아주면 좋죠. 기분이 흐뭇하고 그렇습니다.”

2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아이들이 '여름불교학교' 프로그램 중 공놀이 체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봉사활동에 나선 교사들도 아이들의 짓궂은 장난에 옷은 흠뻑 젖었지만, 얼굴에는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인터뷰] 공민정 / 조계사 청년회
“청년회에서 봉사활동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처음에는 봉사라고 해서 어려 울 줄 알고 왔는데 아이들이랑 같이 놀고 하니까 동심으로 돌아가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놀이장과 함께 조계사에는 불교문화 체험마당과 놀이마당, 먹거리 마당도 선보였습니다.

탑돌이를 하고 스크래치 판에 그림을 그리면서 불교와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인터뷰] 이범옥, 신현호 / 경기도 용인시
“보리수 동자승을 23일 체험하고 이 여름나기 있다고 해서 신청해서 왔는데, 저는 프로그램 자체가 다양하게 잘 꾸며진 것 같아서 좋았어요.”

[스탠딩]
방학을 맞아 조계사 여름불교학교에 참가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부처님 법을 익히고,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날렸습니다.

서울 조계사에서 BBS뉴스 권송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허영국 기자

 

 

 

 

권송희 기자  songhee.kwon@bbsi.co.kr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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