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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불교를 위한 장병 포교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사단법인 대불의 군포교지원단이 설립 10년을 맞았습니다.

10주년 기념법회에서는 청년 포교의 역할과 사명을 돌아보면서 군 불교 활성화에 한층 힘을 쏟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대불련 총동문회가 설립한 사단법인 대불 산하의 군포교 지원단.

군 불교 활성화로 청년 포교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서원으로 설립된 지 10년을 맞았습니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는 장병 포교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10주년 기념법회가 봉행됐습니다.

[백효흠 이사장/(사)대불: 저희 사단법인 대불은 이 법인 설립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도록 청년 포교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도록 그 역할과 사명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난 10년간 군포교지원단은 군법당 신축 건립과 개보수, 문화 공연, 위문금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특히 군승 법사가 배치되지 않은 군법당에서 법회를 주관하면서 군 장병들의 신앙 전력화에 기여했습니다.

[유선재 단장/(사)대불 군포교지원단: 군승 법사의 배치가 없는 군법당에 법회 주관 지원 활동을 하고요. 대학생 포교 연계를 통해서 대불련 활동을 권장하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법회에서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군포교 활성화에 기여한 이들에게 표창패와 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이웃 종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풍족하지 못한 군 법당 운영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이영치 상임이사/(사)대불: 간식 적게 주고 먹을 것 적게 주는 종교는 안 간답니다. 그러니 지지 않게 위해서 여러분들이나 우리 후배 동문들 정말 법회 날이 오면 한편으로는 즐겁기도 하지만 걱정도 많이 앞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건호 前 안국사법당건립불사위원장: 한국불교, 즉 군 불교가 미래인데 미래를 살리려면 군불교를 지원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참석한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혜자 스님은 젊은 불자 육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혜자 스님/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우리 군종교구가 해야 할 일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대신해 주시는 우리 군포교지원단 여러분들의 신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사단법인 대불은 군포교지원단 10주년 기념법회를 기점으로 미래 군불교 활성화에 한층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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