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전남 순천시의원이 올바른 태극기 사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호소했습니다.
 
박 의원은 어제(19일) 열린 제2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태극기는 대한민국을 상징하고 우리의 주권과 국위를 나타내는 얼굴"이라며 "정부에서는 2007년 태극기의 제작, 관리에 관한 사항 및 게양방법에 대해 법으로 정하여 예우하고 있다"고 전제했습니다.
 
박 의원은 "올해 현충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여러 정부산하 공공기관에서 조기 게양을 하지 않았고 심지어 국가보훈처조차 조기가 아닌 일반 방식으로 국기를 게양하는 등 태극기 게양방법 등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기를 손상, 제거 또는 오욕한 자는 엄격한 처벌 및 벌금을 부가할 수 있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극기를 거꾸로 걸거나 구겨서 사용하거나 함부로 버리거나 심지어 식탁보로 사용하는 등 태극기가 수난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태극기 사랑은 우리가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나라 사랑의 첫걸음"이라며 "다가오는 건국 100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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