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김해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무더기 결항됐습니다.

오늘 김해공항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김해-칭다오 등 일부 국제노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결항됐습니다.

공항측은 오늘 오후까지 항공기 운항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출발전 운항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함께 부산항도 오늘 새벽부터 폐쇄돼 국제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으며 항만 하역작업도 금지됐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간 부산항만공사는 5천톤 미만 선박은 오늘 새벽1시까지, 5천톤 이상 선박은 새벽3시까지 피항을 완료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컨테이너 고박 등 전반적인 안전사항을 중점 관리하고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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