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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문화부장 전격 교체...'전통문화 현안' 집중
정영석 기자 | 승인 2019.07.19 15:01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에 현 기획실장 오심 스님이 전격 임명됐습니다.

문화재구역 관람료를 비롯한 종단의 여러 문화 현안을 밀도 있게 추진하기 위해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정영석 기잡니다.

조계종 신임 문화부장 오심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종단 대변인인 기획실장 오심 스님을 문화부장으로 전격 임명했습니다.

원행 스님 체제의 36대 집행부가 출범한 후 8개월 만에 처음 이뤄진 부실장급에 대한 교체 인사입니다.

종단의 문화 분야 중점 시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의지가 담긴 인사로 풀이됩니다.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근래에 문화재청이나 대정부 일에 있어서 좀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고...]

신임 문화부장 오심 스님은 정부의 편향된 전통문화 정책을 개선하는 작업에 곧바로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립공원 문화재 관람료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만들어지도록 하는 일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심 스님/조계종 문화부장(2019년 6월 20일 기자회견): 자연공원법 개정을 통해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정당한 보상절차를 명문화해 달라는 우리 종단의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오심 스님이 불교문화의 산실인 영축총림 통도사 출신에 불교중앙박물관장 등을 역임한 경력 등에 비춰 종단의 여러 문화 현안을 깊이 있게 챙기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총무원 문화부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산지승원 산사 7곳에 관한 통합관리단 운영의 주체를 두고 문화재청, 지자체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최근 문화재청이 문화재위원을 새롭게 위촉하는 과정에서 스님들의 참여를 대폭 축소시킨 점도 대응해야할 과제입니다.

이밖에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일으켜 세우는 불사 등 문화재 분야의 대규모 현안이 종단 문화부 앞에 놓여있습니다.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기획실장도 역임하셨으니까 누구보다 관계를 잘 아시니까 문화재청하고 잘 협의해서 (정부의) 문화 정책이 종단과 함께 잘 상생하는 방향으로...]

오심 스님이 문화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기획실장은 당분간 공석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행 스님이 이끄는 불교 종단 수장들의 중국 성지순례가 모레부터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기획실장 인사는 이달 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계종 기획실장, 중앙종회 차석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종단 업무를 두루 경험한 새로운 조계종 문화부장에게 거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정영석 기자  youa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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