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백화점들의 설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내수회복에 대한 조심스런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본점과 프라자점에서
설 선물 상품전과 사은행사를 진행한 결과
선물상품을 중심으로 하는 식품관 매출이
지난해 설보다 8.3%,
상품권 매출은 11.1%,
기업 상대 특판매출이 15% 각각 신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아백화점도
상품권 매출이 지난해 설보다 11%,
선물세트 매출이 7%,
기업 특판활동 매출이 13% 각각 신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인기 선물상품을 보면
1-2만원대의 생필품 세트가 주를 이룬 가운데
올리브유와 홍삼 등 건강관련 상품이 많이 팔렸고
특히 한우 정육 센물세트는
지난해에 비해 두배 이상의 판매량을 보이면서
백화점마다 준비된 수량이 동이 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