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이 북한 산림자원 임상도를 제작하기 위해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지린성 안투현 일대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와 산림경영정보학회는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중국 현지조사팀과 함께 수종별 조사대상지를 선정하고 현지 대조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북한 임상도 제작을 위해서는 주요 수종인 아한대 침엽수종에 대한 정보가 확보돼야 하지만, 남한 지역에는 분포 면적이 매우 작아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측은 "현지 조사를 통해 북한의 주요 침엽수종에 대한 정보구축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북한 임상도 제작을 위한 기초자료나, 향후 남북산림협력을 위한 과학적 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산림복원은 불교계도 주력하고 있는 사업으로, 불교계는 '한국사찰림연구소'를 통해 종단 차원의 북한사찰림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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