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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이사장 법산스님 취임 “동국 발전 함께 매진하자”
홍진호 기자 | 승인 2019.07.19 00:56

 

조계종립 동국대 40대 이사장으로, 25년간 후학을 양성한 모교 교수 출신 법산 스님이 취임했습니다.

자광스님 이임식을 겸해 열린 취임식에서 법산스님은 오로지 동국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서원하며 이를 함께 하자고 학교 구성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홍진호 기자입니다.

 

학교법인 동국대의 법인기가 39대 이사장 자광스님에게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에게로, 다시 40대 이사장 법산스님에게 이양 됐습니다.

새 이사장 법산 스님이 113년 역사의 법인기로 허공을 가르자, 강당 안은 응원과 기대의 박수소리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한 평생을 오로지 동국과 함께 했고, 앞으로도 동국발전에 매진하겠다며, 소중한 인연을 성숙시켜 모두가 동국발전의 대열에 함께 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법산스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40대 이사장] 

“오로지 동국의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서원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존귀하신 여러분 이 소중한 인연 잘 성숙시켜 동국발전의 대열에 열렬히 함께 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동국발전이 곧 국가발전이며...”

자광스님의 이임과 법산스님의 취임을 함께 기리기 위해, 원행스님 등 종단 주요 소임자들과 밀운스님 등 종단원로들이 대거 종립대학을 찾았습니다.

윤성이 총장과 이사 덕문스님 등 학교 관계자들에, 선상신 BBS 사장 등 불교계 각 기관 대표 등도 빠짐없이 자리를 함께해, 동국대의 발전이 한국불교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염원했습니다.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대한불교 조계종의 종립 동국대학교 이사장 이취임식에 총무원장이 함께 참석하여 인사를 하게 한 된 것은 그리 흔치 않은 귀중한 인연이라고 들었습니다. 종단안정과 동국대학교의 발전을 위해서 가능한 일입니다.”

전임 이사장 자광스님은 임기동안 청소노동자 직접 고용과 로터스관 기공, 동국의료원 내실화 등을 이루며, 민주적 방식의 총장선출로 학교안정을 이끌었습니다.

이 같은 공적으로 조계종 종정 진제대종사에게 공로패를 받은 자광스님은, 동국대 이사장을 마지막 회향처로 삼아 지난 3년 후회 없이 일했다는 밝혔습니다.

[자광스님/ 학교법인 동국대 39대 이사장] 

“내 마지막 회향처라고 생각을 해서 열과 성을 다해서 가장 열정적으로 근무한 기간이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마지막 떠나면서 아쉬운 것은 로터스관을 완성해 놓고 나가야 하는데 여건이 후임 이사장스님께 짐을 안겨드리고 가는 것도...‘

이, 취임식에 앞서 동국대 정각원에서는 고불식이 엄수됐습니다.

새 이사장 법산스님과 전임 이사장 자광스님 등 학교 관계자들은 지혜와 자비, 정진의 건학이념 실천하고, 건학정신 헌창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스탠딩] 13년간 정각원장 소임을 맡으며 건학이념 구현에 앞장서온 법산 스님은 이제 법인 이사장이라는 더 큰 책무 속에서, 113년 학교역사에 새로운 주춧돌을 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최동경)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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