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이 대구에서도 집회를 열고 반노동 정책과 노동탄압을 규탄했습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이날 영남대의료원 정문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는 공약이었던 ‘노동 존중’은 파기하고 노동 개악과 탄압으로 돌아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19일 종료를 앞둔 6월 임시국회에서는 최저임금과 탄력근로제 등 수많은 개악 법률이 상정 될 것”이라며, “이 중 탄력근로제는 노동자를 노예상태로 밀어 넣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대표적인 노조파괴 사례인 영남대의료원 해고자의 고공농성은 대구지역 최대 투쟁 현안이다.”며, “노조파괴에 연류 된 영남대의료원 책임자의 대한 처벌과 노조파괴 피해 원상회복을 위한 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경북 김천 롯데마트에서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과 김천시 통합관제센터분회 집단해고 해결 등을 요구하는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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