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건설 계획을 세워놓고도 10년 넘게 착공에 들어가지 못한 도로 시설에 대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실시합니다.
인천시는 "장기미집행 도로 14개 노선, 21km 구간을 오는 2023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새로 건설되는 도로는 인천시 서구 금곡동과 대곡동을 잇는 간선도로와 중구 중산동에서 운북동을 잇는 순환도로 등입니다.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재정사업으로 구축될 도로 14개 노선 중 64%인 9개 노선이 서북부 지역 도로망"이라며 "인천 서북부 지역의 교통혼잡이 해서되고, 검단신도시 등 개발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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