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스틱형 양파 농축분말제품을 출시해 양파 수급 조절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스틱형 제품(10g)은 도내에서 생산된 양파를 농축분말형태로 가공한 것으로 휴대가 간편해 음식의 첨가재료,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 건강 대용식품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전국적으로 과잉 생산된 양파의 수급조절을 위해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국장이 아이디어를 내고 (재)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와 손잡고 1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바로 제품으로 개발했습니다.

경북도는 시장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 후 시중에 본격 시판할 계획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내 생산되는 농산물 수급조절을 위해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