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와 경주시는 18일 일지테크와 친환경자동차 차체부품 제조공장 신·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자동차 차체부품과 최첨단 금형제작업체인 (주)일지테크가 경주에 친환경자동차 차체부품 제조공장을 신·증설합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오늘(18일) 일지테크와 65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일지테크는 올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경주 모화일반산업단지와 외동일반산업단지 내 2만5천740㎡ 부지에 공장을 신·증설해 도어, 본넷, 차체 등 친환경자동차 차체부품을 생산합니다.

이를 통해 100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입니다.

2016년 월드클래스 300으로 선정된 일지테크는 미래형 친환경차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ICT와 기계산업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2025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과 자동차 차제부품 산업 분야 글로벌 탑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박차양 경북도의원이 일지테크 구본일 회장 등과 일지테크 경주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1986년 대구에서 창업한 일지테크는 현재 경산(본사), 경주, 중국 북경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핵심 협력업체입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고 기업을 위한 경북도가 되어야 한다”면서 “일지테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