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특정 학생에게 시험지를 유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도교육청 감사관실에 따르면 최근 도내 A고교의 한 기간제 교사가 학생에게 시험지를 유출했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이에 해당 학교에서는 소문의 진위 파악에 나섰고 1학기 기말고사 시험 문제를 조정하는 한편 해당 교사는 권고사직 처리됐습니다.

이와함께 도내 B고교에서는 한 기간제 교사가 학생들과 연이어 사적으로 만났다는 소문이 났고 이 교사 역시 권고사직 처리됐습니다.

도교육청은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해당 학교가 제대로 사안을 처리했는지 파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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