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깨끗한 피서지 위해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에서의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됩니다.

환경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한 ‘여름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립공원공단과 각 지자체는 올해 피서철에 국립공원과 해수욕장, 산․계곡 등 지역특성을 고려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경찰과 공조해 공공질서 위반행위 단속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단속반은 특히 무단투기가 주로 발생하는 야간시간대의 노상 술자리 후 쓰레기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휴가철 행락 중에 발생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에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소각, 매립, 투기 형태별로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전국의 지자체는 내일(19일)부터 다음달(8월)말까지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피서지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기관에 이번 관리대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에 협조를 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환경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철도역사와 고속도로, 휴게서, 고속버스터미널 등 공공장소와 피서지 등을 중심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등을 집중 홍보할 방침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