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하고,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내정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당은 정개특위를 맡아 책임있게 운영하겠다"며 "정개특위 위원장은 홍 전 원내대표를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홍 전 원내대표는 정치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패스트트랙 과정에 있었던 여야 4당 공조에 대한 분명한 의지, 그리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협상에 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으면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자동으로 자유한국당 몫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김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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