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에 대해 "문재인 정권 정책 전반을 짚어 보고, 정책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경제보복도 원인이지만, 우리 경제를 대폭 허약하게 만든 본질적 원인은 이 정권의 경제 정책"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대통령에게 절못된 정책으로 고통 받는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또 "군 기강을 무너뜨리린 것에 대해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하지만, 국방부 장관 해임으로 책임을 물으려 한다"며 "장관을 지키려 하면 그 책임이 위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정경두 장관의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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