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예상 진로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장맛비도 예상보다 많이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오늘 오후 3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10㎞ 해상에서 북북동쪽으로 시속 15㎞로 이동 중입니다.

당초 다나스는 오는 21일 서해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진로가 동쪽으로 치우치고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나스는 모레 오후 3시쯤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280㎞ 해상을 지나 동해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지속 여부, 강도, 경로 등은 내일 오전이 되면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밤부터 전라도와 경남 등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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