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사찰 음식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고불총림 전남 장성 백양사는 오는 25일 경내 쌍계루<사진> 일원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차 광주를 방문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각국 선수단, 정부 관계자, 기자단 등 2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백양사 남도 연꽃축제 발우공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고불총림 백양사가 주관하고 문화관광체육부, 불교문화사업단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백양사 천진암 암주 정관스님과 사찰 음식 전문가들이 전통 천연 재료로 조리한 사찰 음식과 퓨전 요리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판소리와 가야금 병창 등 전통 국악공연도 함께 펼쳐집니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다음달 열리는 마스터즈 대회 기간동안 국내외 선수단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전통사찰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종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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