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다른 풍경, 매일 다른 작품, 경주 솔거 미술관 ‘움직이는 그림’.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도내 숨겨진 관광명소를 ‘베스트 포토존’으로 선정해 추천했습니다.

경북 23개 시·군이 추천한 대표 명소를 실사해 경주 솔거 미술관 ‘움직이는 그림’, 영덕 봄 카페 ‘파도를 품은 잔’ 등 8곳을 선정했습니다.

솔거 미술관의 움직이는 그림은 전시실 벽면을 틔우고 프레임 안에 연못 '아평지'를 담아 미술 작품처럼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든 통유리창입니다.

영덕 봄 카페 ‘파도를 품은 잔’은 푸른 동해를 배경으로 대형 커피잔 조형물을 활용해 ‘착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바다를 마시는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갈증해소 에코랄라 워터, 문경 에코랄라 ‘신기한 수도꼭지’. 경북도 제공

문경 에코랄라 ‘신기한 수도꼭지’는는 물이 콸콸 흘러내리는 대형 수도꼭지 조형물이 있어 무더위의 갈증을 날릴 수 있습니다.

네티즌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군위 화본역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로도 유명입니다.

경산 반곡지는 최고 수령 300년으로 추정되는 왕버들 고목이 둑 150m에 심어져 있는데 사방이 포토존으로 사진 애호가 사이에 ‘제2의 주산지’로 불리기도 합니다.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는 은빛 바다 물결이 반짝이는 영일만과 포스코, 대형 선박, 포항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이 일품입니다.

 

데칼코마니 작품, 물가에 비친 또 하나의 세상, 경산‘반곡지’. 경북도 제공

테마파크에서 해안으로 이어지는 둘레길도 인기입니다.

영천 별별미술마을은 아기자기한 벽화를 배경으로 착시 효과를 내는 재미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으며, 설치치, 회화, 조각 등 모두 40여점의 예술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문경 오미자 터널은 트릭아트 등 다양한 벽화, 조명, 조형물이 어우러져 있어 화려하고 느낌있는 화보사진이 가능합니다.

이밖에 경주 주상절리, 김천 부항댐 출렁다리, 안동 월령교, 군위 한밤마을, 청송 주산지, 청도 와인터널, 청도읍성, 성주 성밖숲도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은빛 바다 물결, 포항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경북도 제공

경북여행 인생샷 명소는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경상북도TV 쫌’에서 동영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에도 젊은 층이 매력을 느끼고 인스타그램 성지가 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핫’한 관광지가 많다”며 “이번에 추천하는 경북 사진찍기 좋은 명소를 많이 찾아 인생사진을 남기시고 경북 관광의 매력도 듬뿍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