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동.대한운수 시내버스 차고지

춘천 시민들의 발이 될 ㈜춘천시민버스가 17일 오후 2시 승무원과 춘천녹색시민협동조합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춘천시민버스는, 춘천 유일의 시내버스 업체인 대동.대한운수가 합병한 법인으로 자산 규모는 총 15억원입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법인명 선포식과 함께 무사고 유공자 박경규 씨와 차동만 씨에게 춘천시장상이 수여됐습니다.

대동.대한운수는, 지난 2018년 1월 경영난으로 인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으며 같은 해 10월 인수합병을 통한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받아, 올해 1월 회생업무 절차를 종결하고 춘천녹색시민협동조합에 인수됐습니다.

춘천시민버스는 법인명과는 별도로 버스 이름을 지어 브랜드화하는 사업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춘천시는, 버스는 시민들이 가장 애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앞으로 ㈜춘천시민버스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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