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충남 당진시 행담도휴게소 인근 해상에서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는 오인 신고로 밝혀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잠망경 추정물체' 신고에 대한 최종확인 결과, 대공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수색정찰 및 차단 작전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고, 신고자와 현장 재확인 당시 '어망 부표로 추정된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지역은 수심을 고려 시 잠수함정의 수중침투가 제한된다"고 판단 근거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행담도휴게소 인근 해상에서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봤다는 고속도로 순찰대원의 신고가 오늘 오전 접수됐습니다.

해군과 해경은 인근 지역을 수색, 정찰 한 결과 6시간여 만에 대공 용의점이 없다고 결론 짓고 작전을 종료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행담도 휴게소 인근은 수심이 11~12m 정도로 북한의 잠수함이 침투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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