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2019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이 시작됐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부산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주부산 러시아,중국,몽골,독일 영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유라시아 대장정은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2016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도시외교 활동으로 전국 유일의 유라시아 대륙횡단 민간외교 사절 행사입니다.

올해 4기를 맞은 시민대장정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종점으로 하던 이전과는 달리 실제로 기차를 타고 폴란드 바르샤바를 거쳐 독일 베를린까지 구간을 연장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유라시아 횡단열차의 부산 출발을 상징하기 위해 횡단열차가 부산역을 출발하는 퍼포먼스와 부산발 베를린행 열차 승차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참가단원들은 부산-블라디보스톡구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중국 베이징, 몽골 울란바토르, 모스크바, 폴란드 바르샤바, 독일 베를린까지 총연장 1만2천킬로미터를 열차로 이동하게 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