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열 부경대 인재개발원장 "학생들 말하기 기술 향상 기대"

부산 지역 대학에서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가상현실 면접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합니다.

국립 부경대학교 인재개발원(원장 류지열)은 학술정보관 1층 상담실에 면접교육용 VR 기기 10대와 칸막이좌석 10개를 갖춘 VR 전용 면접실을 마련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면접교육용 VR 기기는 이용자가 VR 기기와 헤드폰을 착용하면 눈앞에 두 명의 가상 면접관이 등장하고, 실제 면접을 보는 것처럼 질문과 답변을 진행하게 됩니다. 

VR 기기는 면접이 진행되는 동안 이용자의 목소리 크기, 시선처리, 답변 길이와 속도 등을 분석해 화면에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면접이 끝나면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녹음파일도 제공하게 됩니다. 

이 서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VR 면접 희망 학생이 온라인 예약시스템으로 이용 일시를 등록한 뒤 지정 날짜에 방문해 이용하면 됩니다. 

부경대 인재개발원은 부경대 학생은 물론 인근 대학 등 부산 지역 대학 학생들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VR 면접 이용 학생에게는 대학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사후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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