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육당국과 임금 교섭을 중단하고 총파업 등 총력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 예정됐던 실무교섭을 포함해 교육당국과 집단 교섭 진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대회의는 교육당국의 불성실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한 공정임금제 실행에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일 때까지 교섭을 중단하고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 투쟁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연대회의와 교육당국은 어제 올해 임금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교섭은 4시간 만에 결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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