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고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을 부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타살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유족의 뜻을 존중해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어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현장 감식·검시 결과, 유족 진술 등을 종합하면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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