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병원들의 감염성 폐기물 관리실태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늘
의료행위 과정에서 생긴 감염성 폐기물을
일반 폐기물과 함께 보관하거나 배출한 부산대병원과 동아대병원,
부산 백병원 등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병원은
감염성 폐기물을 일반 폐기물과 혼합 보관하다 적발됐고
동아대병원과 부산 백병원은
전용 용기에 따로 보관해야 할 주사기나 수술용 장갑 등
감염성 폐기물을
일반 폐기물과 함께 보관했다가 배출하다 적발됐으며
성분도병원은 감염성 폐기물을
전용 보관용기가 아닌 곳에 보관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동아대병원과 부산 백병원은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며
부산대병원과 성분도병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과태료 5백만원과 3백만원을 부과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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