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근로기준법이 시행되면서 서울 지하철역에 '직장갑질' 상담소가 들어섭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오늘,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와 함께 다음달 21일부터 지하철 역사 내에서 ‘직장갑질 119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상담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을지로입구와 건대입구, 구로디지털단지과 천호역 등 시내 지하철역 12곳에 들어서며, 장소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예산은 서울시가 각각 지원할 예정입니다.

상담소는 매월 격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밤 8시까지 문을 열며, 노동법률상담과 권리구제 지원 등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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