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조선업체인 ㈜피엠지(대표이사 김지훈)와 진해구 일원에 중소형 특수선 스마트조선소 유치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엠지는 창원시 의창구 소재기업으로, 어선, 상선, 연안경비정 등 중소형 선박과 제트보트 등 레저용 선박의 설계ㆍ건조ㆍ수리전문 기업입니다.

㈜피엠지는 앞으로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특수선 전문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해 500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알루미늄 선박 거점화와 중소형 선박설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

창원시는 ㈜피엠지의 투자계획에 따라 첨단 알루미늄 선박 조선소 건립에 필요한 투자 부지를 추천했으며, 앞으로 기업의 원활한 투자진행을 위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투자유치가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조선산업을 일으키고,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진해구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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