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씨의 입국을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넘었습니다.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된 가수 유승준씨에게 내려진 비자발급 거부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있었던 지난 11일 게시된 '스티브 유 입국금지 다시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닷새만인 오늘 오후 20만여 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청원인은 "돈 잘 벌고 잘 사는 유명인 한 사람의 가치를 수천만명의 병역의무자들의 애국심과 바꾸는 판결이 맞는가"라며 "무엇이 바로 서야 하는지 혼란이 온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청와대나 정부측으로부터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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