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SIT 협동로봇융합연구센터 오대건 연구원팀이 레이더 시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대건 선임연구원(오른쪽), 김문현 연구원(가운데), 최병길 연구원(왼쪽). 디지스트 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 협동로봇융합연구센터 오대건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캘리포니아 주립대 김영욱 교수 연구팀과 함께 3㎞ 이상 떨어진 초소형 드론도 식별할 수 있는 ‘드론 탐지 레이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디지스트 연구팀은 최대 탐지 거리 향상을 위한 능동위상배열 레이더 기술과 드론의 정확한 위치추정을 위한 초고해상도 레이더 신호처리 기술을 접목해 3km 이상 떨어진 드론을 탐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또 개발 과정에서 레이더 시스템 내부의 송신부, 수신부, 안테나 등 하드웨어 부품들을 100% 국내 중소기업들과 공동 개발해, 기술 자립의 가능성을 한층 앞당겼습니다.

이번 연구로 세계 최고 수준의 레이더 탐지기술을 확보해, 관련 산업 발전과 국방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연구성과의 AI레이더 식별기술 부분은 레이더분야 세계적 학술지 IEEE Geoscience and Remote Sensing Letters 6월 18일 온라인판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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