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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할 듯…18일 이후 늦출수도
김호준 기자 | 승인 2019.07.16 11:41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보수 야당이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 이후로 재가가 미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시한은 어제까지입니다.

여야간 대치로 보고서 송부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문 대통령은 절차에 따라 오늘 윤석열 후보자를 임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윤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더라도 실제 임기가 시작되는 것은 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난 직후인 오는 25일 오전 0시부터입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되는 장관급 고위공직자는 16명으로 늘어납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윤 후보자의 위증 논란 등을 이유로 사퇴를 연일 촉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윤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의 재송부가 없어도 임명을 강행하겠다며 국회를 또 한 번 무시하고 협박하고 있다"고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대통령과 5당 대표가 모레 만나기로 한 만큼 모처럼 조성된 여야 대화국면을 위해 회동 이후에 임명안을 재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 과정에서 정치적 타협이 나오지 않는 한 윤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해 온 보수 야당이 강력 반발할 경우 향후 정국이 급격히 얼어붙을 전망입니다.

BBS NEWS 김호준입니다.

김호준 기자  5kjoon@hanmail.net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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