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위증 논란이 '윤석열의 가치'를 훼손할 만큼 큰 일은 아니다"라며 윤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민 의원은 오늘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정권의 압력에 대해 법에 어긋나는 지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윤 후보자의 말은 우리 공직 사회 역사를 바꿔놓을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발언"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비록 7년 전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도,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한 것이 국민들에게 드러났다"며 "검찰총장 임무를 수행하는 데 비슷한 실수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 임명 전후에 위증 논란에 대한 윤 후보자의 적잘한 입장 표명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초미의 관심사인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선택과 관련해선 "원내지도부에 가능한 빨리 가동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하고 있어, 아마 이번 주 안에 가동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