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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판이 투하된지 74주년을 맞은 가운데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비핵과 평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됩니다.

불교계가 운영하는 원폭2세 환우들의 생활쉼터인 합천평화의집은 오는 8월5월과 6일 이틀간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등지에서 ‘제8회 합천비핵·평화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는 ‘비핵·평화 영화 상영회’를 시작으로 한·미·일 원폭 관련 활동가들의 국제 토론회. 원폭 피해자들의 작품전과 원폭 도서전,‘비핵·평화 난장’ 등의 행사 등으로 꾸며집니다.

합천 평화의 집은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원폭피해자 후손까지 지원 대상자에 포함되는 ‘원폭피해자지원특별법 개정안’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방침입니다.

이남재 합천평화의집 원장은 “원폭 피해자와 피해자 후손들이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고, 한국인 피해자 영령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공원 설립과 같은 추모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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