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의 붉은 수돗물 사태가 해결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과 인천시는 오늘 오후 인천시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지역의 '붉은 수돗물 사태'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환경부와 인천시는 "인천 지역 157개 학교에 대한 전수 조사결과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조만간 교육청과 논의해 학교 급식 정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개별 가정에 대해서는 "대규모 아파트의 저수조 청소와 옥내 배관 청소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며 "필터 착색 등에 대한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수용가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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