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업체인 코렌스가 부산에 3천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부품 공장 설립을 추진합니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조용국 코렌스 회장은 오늘 부산시청에서 제조시설 신·증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코렌스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3천억원을 투자해 부산 강서구에 10만제곱미터 규모의 전기차 핵심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협력업체 20여개사도 함께 입주할 예정이어서 중견·중소 전기차 부품업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클러스터 전체 면적은 30만제곱미터, 투자금액은 7천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코렌스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기차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종합연구소 설립도 계획하고 있으며 이밖에 제조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2022년부터는 세수 증대는 물론, 항만 물동량 증가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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