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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지난 1일 임관한 군승 장교 10명의 예방을 받고 청년 포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 불교 발전의 주춧돌이 돼 달라고 격려했습니다.

원행 스님은 수행자의 본분인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실천하며 국방의 의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배석한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혜자 스님도 군승들에게 군 정신 전력 강화와 군 포교를 위해 열심히 정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육해공군 군법당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게 될 신임 군승은 육군 7명, 해군 1명, 공군 2명 등 모두 10명입니다.

군승 장교들에 이어 원행 스님은 이용표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예방을 받고 경찰관들의 공정한 공무 집행을 주문했습니다.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특히 경찰관들이 옛날 보다는 많이 질이 좋아져서 국민들도 법을 잘 지켜야지만 경찰관이 또 공정해야 합니다. 그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에 이 청장은 경찰관들이 공정하려면 깨끗한 것들이 바탕이 돼야 한다면서 그런 경찰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용표/서울지방경찰청장: 의로운 경찰이 되자. 그리고 국민들이 어떤 신고를 한다든지 여러 가지 민원을 제기할 때 그것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유능한 경찰이 되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정한 경찰이 되자.]

또 경찰은 모든 민원의 시발점인 동시에 종착점이기도 하다며 현장에 어려움이 많긴 하지만 슬기롭게 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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