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수영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대한민국 조은비와 김수지 조가 입수하고 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제공]

다이빙 국가대표 김수지(21·울산광역시청), 조은비(24·인천시청)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에서 우리나라 선수로는 최초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은비-김수지 조는 1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5차 시기 합계 257.52점을 획득해 11위에 올랐다.

예선에 나선 23개 팀 중 상위 12개 팀에게 결승행 티켓이 주어졌고, 조은비-김수지 조도 당당하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은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종목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2015년 러시아 카잔(김수지-김나미),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문나윤-김나미)에서 거둔 13위였다.

앞서 김수지는 지난 13일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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