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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애 “아베, 참의원 선거 끝나도 태도 변하지 않을 것…소극적 대응으로는 해결 안 돼”[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이슈상담소] 최순애 시사평론가
아침저널 | 승인 2019.07.15 13:52

■ 대담 : 최순애 시사평론가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이상휘의 아침저널 함께 하고 계십니다. 한 주간 대한민국 달궜던 소식 그리고 이번 한주를 뜨겁게 달굴 이슈를 짚어보는 <이슈상담소>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최순애 시사평론가와 같이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순애: 네, 안녕하세요.
 
▷이상휘: 자, 이 소식부터 먼저 짚어 봐야 할 것 같은데 수출 규제 조치죠, 일본. 이 한일 실무자 간에 첫 만남이 있긴 있었는데 극명한 입장 차이만 확인했습니다. 의도적으로 우리 실무단을 홀대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도대체 뭐 어떤 일이 있었다는 겁니까?
 
▶최순애: 일단은 장소라든지 하다못해 이렇게 나라와 나라 간의 
 
▷이상휘: 아 저도 봤는데 참 창고도 아니고. 
 
▶최순애: 네, 그 형식 면에서도 사실 참 말이 안 되는 대접을 우리한테 했다는 거고 물론 대접받으러 간 건 아닙니다. 그리고 내용 또한 사실 또 적반하장 식인 거죠. 일단은 우리한테 백색국가에서 제외하겠다는 예고를 했고요. 그리고 우리가 그 규제 철회를 요청하니까 너희들이 그런 말 한 적 없지 않느냐, 나중에 또 이렇게 발뺌을 했고 오리발을 내민 겁니다. 
 
▷이상휘: 뭐 진실 공방이죠. 
 
▶최순애: 네, 그래서 참 그거는 되게 비열한 행동인 거죠. 그리고 우리 측에서 그 무역 관리상의 우리한테 해당하는 부적절한 사안이 뭐냐 이랬더니 이때는 또 한 발을 뺐어요. 북한을 제3국이나 북한을 염두에 둔 건 아니다, 이렇게 이제 내용은 요약될 수 있는데 어쨌든지 간에 일본 측의 입장이 오락가락 하는 측면이 좀 있고 또 명분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또 했던 말이나 행동 행동에 대해서 발을 빼고 있고 이렇게 해서 제가 볼 때는 향후 어떤 스탠스를 취할진 모르지만 그 국제여론이나 수출 규제 조치한 명분, 무역 규제상의 문제라는 이런 명분은 지금 많이 훼손되고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이상휘: 이게 일본이요. 뭐 전통적으로 이 손님들한테 좀 극진하게 하거든요. 이게 ‘오모테나시’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지난번 트럼프 대통령 왔을 때 얼마나 극진했습니까? 이런 거 본다면 아무리 이제 과장급 실무회의긴 하나 너무 좀 홀대하고 그 속내가 보이지 않나 이렇게 이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진짜 일본이 왜 이렇게 속내를 드러내는 걸까요? 이 본심이 뭘까요?
 
▶최순애: 그게 이제 가장 중요한 의미입니다. 우리가 대응해야 할 첫 번째 조치는 일본이 과연 왜 저러는 건가, 뭘 목표로 하는 건가를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지금 사실은 이제 이 실무회담이 우리는 사실 국장급 레벨 정도를 원했거든요. 
 
▷이상휘: 그렇죠. 
 
▶최순애: 좀 이렇게 진중하게 얘기를 좀 하자, 속 깊은 대화를 좀 하자는 깔렸던 건데 그냥 뭐 사무 레벨 차원에서 그냥 만나자, 너희가 사실 확인을 요구하는 거니까 우리는 그 정도에서 설명해 줄 정도의 만남은 갖겠다, 이런 태도였거든요. 그리고 그 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그 수출 규제 조치를 철회하고 그 성의 있는 협의를 하자, 이렇게 얘기를 했었어요. 그랬더니 거기에 대해서 수출 규제는 협의 대상이 아니다. 
 
▷이상휘: 협의 대상은 아니다.
 
▶최순애: 네, 그리고 철회도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입장으로 이미 딱 선을 그어놓고 지난 금요일 날 우리 과장 두 분이 가셨기 때문에 물론 국장도 가서 대기는 했다고 해요, 우리 사실 고위급 회담을 원하니까. 근데 일본 측에서는 전혀 이제 받아들이지 않은 거라서 지금까지 일본이 보여주는 모습은 협의해서 해결 할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를 지금 모습은 보이는 건데 
 
▷이상휘: 뭐 중장기로 갈 것 같네요. 
 
▶최순애: 네, 또 이와 반대되는 또 행보가 국내에서 있었어요, 월요일 날.
 
▷이상휘: 음, 월요일 날. 
 
▶최순애: 네, 그 누굽니까? 그 대사. 나가미네 대사가 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외통위원장 만나서 
 
▷이상휘: 음 만났죠. 
 
▶최순애: 네, 그래서 우리한테 하는 거는 좀 우리가 보다 진전된 안을 갖고 오면 뭔가 이렇게 협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여지의 발언을 했다는 거거든요. 
 
▷이상휘: 그 윤상현 의원하고 만났을 때죠.
 
▶최순애: 네, 윤상현 외통위원장이 전달한 거예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래서 이제 우리 측이 제안한 안 중에 하나 그게 있잖아요. 한일 양국의 기업이 그 출연금을 만들어서 징용피해자들한테 배상하자.
 
▷이상휘: 그게 제3안이라고 이야기 한 거죠.
 
▶최순애: 네, 이 부분에 대해서 뭔가 진전된 안을 가져오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러면 진전된 안이 뭐냐 그랬더니 여기에서는 명확히 답변을 안 했다는 건데 그래서 일설에 의하면 지금 정부가 이것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긴 해요. 뭐 이따 잠깐 얘기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그것이 1플러스 1플러스 알파라든지 뭐 2플러스 1이라든지 그러니까 1플러스 1플러스 알파는 뭐냐면 한국기업 일본기업 플러스 한국 정부 이렇게 해서 기금을 마련해서 피해자들을 배상하자 이러는 거고
 
▷이상휘: 네.
 
▶최순애: 이제 2플러스 1이라는 것은 이제 한국기업과 한국기업 그러니까 한국기업과 한국정부에다가 플러스 일본기업 
 
▷이상휘: 네, 일본 기업.
 
▶최순애: 이렇게 해서 또
 
▷이상휘: 기금을 만들자.
 
▶최순애: 네, 기금을 만들어서 일단 이 강제 징용 문제를 해결하자 뭐 이렇게 논의가 되고 있다는 건데 아직 정부가 공식적으로 얘기를 안 하고 있어서 이게 어떻게 
 
▷이상휘: 그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는지
 
▶최순애: 네, 진행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휘: 그건 그렇다 치고 미국은 왜 이렇게 적극적이지 않은 겁니까? 좀 나서줘야 하는 사안 아닌가요? 
 
▶최순애: 일단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게 미국은 전통적으로 우리 편이 아니었잖아요, 과거 우리 역사에서도 그렇고. 뭐 우리 뭐 거슬러 올라가면 그 조선 말 해방 정국에서도 그렇고 뭐 ‘카스라-태프트 밀약’을 통해서 우리가 분단된 원인도 있고 뭐 이런 부분이 있는데 지금 현실적으로 그런 거 아니겠어요. 당장 미국 기업에 피해가 지금 있지 않은 거죠. 체감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 지금 이 한일 이 무역 갈등이 사실은 이제 경제 문제에 국한되지 않잖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우리의 역사 문제가 또 얽힌 거잖아요. 한일 간의 역사 문제가 얽혔기 때문에 쉽게 가르마를 타 주기 어려운 상황도 좀 있는 것 같고 그러나 계속 이렇게 방치해 둘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뭐 신임 뭐 동아시아 차관보가 스틸웰 차관보가 일본이 갔다가 우리 국내에 온다는 거 아니에요.
 
▷이상휘: 네, 다시 오죠. 
 
▶최순애: 네, 제가 볼 때는 일본과 한국의 각각 여론 상황을 파악한 다음에 좀 이렇게 숙고하면서 뭐 스탠스를 취하지 않을까 이런 예상이 되긴 합니다. 
 
▷이상휘: 이런 일을 대비해서 정부가 사실상 뭐 Contingency Plan이라든가 비상 계획을 좀 만들어 놔야 하는데 이게 지금 비난을 받고 있긴 합니다. 그런데 어쨌든 대북제재 위반 가능성을 일본이 주장하고 있는데 여기 이제 청와대가 즉각 반박하고 있죠. 그래서 이제 국제기구에 맡겨서 공정한 조사 받아보자,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뭐 가능성 좀 있겠습니까? 
 
▶최순애: 근데 이거는 벌써 말이 안 된다는 게 드러났어요. 
 
▷이상휘: 말이 안 된다.
 
▶최순애: 네, 왜냐하면 일단 그 우리 정부가 자체 조사를 했는데 그런 건이 하나도 없다는 거고.
 
▷이상휘: 아, 일본 측이 말이 안 된다는 거죠?
 
▶최순애: 네, 일본이 우리한테 공격했던 
 
▷이상휘: 그렇죠.
 
▶최순애: 너희들이 그 저기 부적절한 사안이 있었다, 우리가 수입한 에칭가스가 북한에 들어가서 생화학 무기나 뭐
 
▷이상휘: 그 명확한 근거가 있느냐?
 
▶최순애: 네, 우라늄 농축에 사용됐다는 무기 개발에 전략 무기 사용에 전략 무기 개발에 사용됐다는 증거가 없다는 건데
 
▷이상휘: 네.
 
▶최순애: 그 걔네들은 증거를 일본은 증거를 지금 못 대고 있거든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리고 그것이 일본 정부가 얘기한 것이 아니라 우익 매체 산케이 신문에서 보도를 한 거예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래서 우리가 수출관리 체계가 엉망이다, 그럼 증거도 못 대고 있고 이렇게 지금 얘기만 하는 거라서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우리도 너희도 증거를 대봐라, 그래서 국제기구에 가서 저기 한번 해 보자, 이렇게 얘기한 건데 거기에 대해선 일언반구 얘기가 지금 없는 상태고 얼마 전에 또 유엔에서 그 안보리에서 발표한 것이 그동안 일본에서 
 
▷이상휘: 네.
 
▶최순애: 밀수출을 해서 북한에 수출해 가지고 뭐 무기에 사용됐다든지
 
▷이상휘: 네.
 
▶최순애: 그리고 뭐 무기에 사용됐다는 것은 뭐냐면 미사일을 운반하는 기중기 
 
▷이상휘: 기중기, 크레인요, 크레인. 네. 
 
▶최순애: 일본산이 있다든지 그다음에 뭐 벤츠라든가 넥서스라든지 이 2006년부터 이런 사치품도 좀 규제대상이거든요, 유엔제재.
 
▷이상휘: 그렇죠.
 
▶최순애: 근데 거기에 뭐 2009년도에 그것이 18대가 들어갔다는 거예요, 고급 승용차가.
 
▷이상휘: 음 그러니까.
 
▶최순애: 그다음에 담배도 그렇고 그래서 이런 우리보다는 오히려 일본이 북한의 무기 개발에 도움이 되는 수출을 했다는 거고 또 하태경 의원이 또 이제 자료를 갖고 제시를 했어요. 96년부터 2003년 사이에 그 저기 30건 이상의 대북밀수출이 적발됐다, 그래서 생화학 무기에 전용될 수 있는 전략 물자를 포함한 사례가 6건이나 있다, 
 
▷이상휘: 네.
 
▶최순애: 이건 명확한 지금 자료가 있는 거거든요. 일본의 그 안전보장무역센터 자료라는 건데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일본은 얘기를 안 하고 있는 거죠. 불리한 지금 그 사안이 증거가 드러난 거거든요. 
 
▷이상휘: 그러니까 이번에 WTO에서 일반이사회 개최가 되지 않습니까? WTO 일반이사회 개최가 되는데 저도 사실 이제 궁금한 게 우리 정부에서는 여기 이제 명확한 근거를 대라고 그러는데 일본은 여기에 대해서 자꾸 한 발 빼는 듯한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말이죠. 어떻습니까? 혹시 우리 평론가께서 보시기에 이번 일반이사회가 WTO에서 열린다 그러면 일본이 어떻게 이런 데 대해서 좀 증거를 제시한 가능성이 있을까요?
 
▶최순애: 지금 대체적인 여론은 WTO에 가는 거는 우리한테 명분이 우위를 점하고 있어요, 지금 이게 수출량을 조절하듯이. 우리가 지금 백색국가에 리스트 업 된 게 2004년도거든요. 
 
▷이상휘: 네.
 
▶최순애: 벌써 10여 년 넘게 이렇게 우리한테 우대조치를 한 거잖아요. 그런데 그거를 뭐 예고도 없이 이렇게 단박에 이렇게 그 철회를 하겠다고 한 거는 이게 사실은 이제 가트 1조 규정에 11조 규정을 위반하는 건데 또 이 21조 규정에 또 뭐가 있냐면 안보상의 이익을 위해서는 예외 조치를 두고 있어서 일본은 아마 이거를 믿고 있는 것 같아요.
 
▷이상휘: 그 안보상의 이유를 대는 거죠. 
 
▶최순애: 네, 그래서 이제 그 WTO제소 됐을 경우를 가정해서 일본이 어떤 명분의 우위를 점하려고 얘기하는 건데 지금 전문가들의 얘기는 WTO에 갔을 때 우리의 어떤 승소 가능성은 있다고 해요. 
 
▷이상휘: 승소 가능성이 있다.
 
▶최순애: 네, 그래서 지금 국제외교전을 지금 피는 건데 실질적으로 과연 우리한테 그것이 실익이 있을 거냐는 좀 성찰을 해 봐야 하는 부분인 거죠.
 
▷이상휘: 그렇죠.
 
▶최순애: 왜냐하면 이것이 최소한 2년 이상이 소요되고 있고 그다음에 그 사이에 우리 기업의 피해를 막기에는 지금 뭐 우리가 
 
▷이상휘: 2년 지나면 힘들어집니다. 
 
▶최순애: 뾰족한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이제 일본의 어떤 저런 만행적 행태에 대해서 우리가 국제적 여론을 이제 피고 어떤 우호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WTO 제소하는 거는 이제 뭐 안 할 수 없는 것 같은데 
 
▷이상휘: 아, 당연히 해야죠. 
 
▶최순애: 거기에 매달려서는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이거를 이제 외교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얘기가 이제 압도적인 거죠. 
 
▷이상휘: 지금 그래서 이 문제를 가지고 각계에서 지금 이야기 나오고 있는 것이 물론 외교전을 해야 하긴 하지만 좀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좀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 뭐 이렇게 이야기 되는 건데 자, 이런 가운데서도 지금 어쨌든 일본은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겠다, 우리나라를. 이렇게 이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제 구체적으로 화이트 리스트가 뭔지부터 좀 짚어 봐야 할 것 같아요.
 
▶최순애: 그러니까 이런 이제 에칭가스니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니 이런 것들을 수입해서 전략 무기 개발에 쓸 수 있는 이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이 있는 나라와 없는 나라를 구분해 가지고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해서 이 27개 국가에 대해서는 수출을 간소화해주는 
 
▷이상휘: 그렇죠, 일본 정부가.
 
▶최순애: 조치를 하고 있어요. 
 
▷이상휘: 그렇죠. 
 
▶최순애: 그것이 이제 27개국이에요. 우리나라도 아까 말씀드린 2004년도에 들어갔고.
 
▷이상휘: 그렇죠.
 
▶최순애: 그거를 이제 백색국가, 화이트 리스트라고 하는데 지금 일본이 우리한테 이제 더 2차 내지는 더 규제를 강화하려고 예고했던 것이 너희들한테 수출 편의를 줬는데 이걸 앞으로 빼겠다, 하지 않겠다,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하겠다, 이렇게 지금 예고를 있고 그것이 이제 분기점이 될 시점이 앞으로 이제 18일인 거예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 강제징용 피해, 우리 대법원에 판결에 대해서 일본이 사실은 제 3국 중재위원회에 요청했는데 그것에 대해서 우리 정부에 답변을 달라고 한 기한이 18일이거든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래서 이때에 어떤 분기점이 돼서 우리 답변이 어떠냐에 따라서 더 강화된 수출 규제를 할 거냐, 그러니까 백색국가에서 제외할 거냐, 아니야 내지는 그냥 제외하진 않더라도 다른 품목에 대해서 다른 소재에 대해서만 수출을 수출 규제를 할 거냐, 이렇게 약간 뭐 방법의 문제를 놓고 걔네들은 일본은 어쨌든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 같아요. 
 
▷이상휘: 지금 방금 말씀하셨습니다만 18일이 일본의 2차 경제보복 조치 고비가 될 것이다, 이런 전망 나오고 있는데요. 이게 어떤 이유로 그런 거죠?
 
▶최순애: 아, 이거는 저기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금 작년 10월에 우리 대법원이 강제징용피해자들한테 일본 기업이 배상을 하라고 했잖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런데 일본이 그걸 수용하지 않았어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래서 올해 2월부터 계속 그것에 대한 불만을 가지면서 한쪽으로는 이제 100가지 제품에 대해서 100가지 어떤 제재 리스트를 갖고 준비를 하고 있었고 한쪽으로는 우리한테 외교협의를 하자 이랬는데 우리가 지금 답변을 안 한 상태고 
 
▷이상휘: 네.
 
▶최순애: 그럼 당국 간에 일본과 한국에 중재위원회를 만들자, 이것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이상휘: 답변을
 
▶최순애: 안 했고 되게 소극적으로 내지는 방치해주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의 행동을 했거든요. 그래서 급기야 5월 20일에 그러면 제3국 중재위원회를 만들자 이렇게 얘기를 하고 답변을 해라 이렇게 요청해 놓은 상태예요. 그것이 이제 데드라인이 18일인데 일본이 지금 우리가 여기서 일본의 의도를 파악해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게 뭐냐면 과연 일본이 강제징용 피해 문제 때문에 이렇게 수출 규제까지 하는 건지, 더 크게는 이거를 빌미 삼아서 어떤 지금 우리 동아시아에 한미일 안보 체제에 균열을 내기 위해서 또 내지는 지금 북한과 우리 간의 어떤 그 평화프로세스에 방해를 놓기 위해서 뭔가 한반도 체제에 동아시아 체제에 뭔가 판도를 바꾸기 위한 저의가 있는 건지 이런 것들을 파악해서 당장은 경제 문제를 풀어나가야지 지금 뭐 발등에 불 떨어졌다고 해서 먼 장기적인 비전 없이 이것만 해결했다가는 오히려 정부가 그동안 8개월 동안 보여준 모습을 반복해서는 안 되는 문제가 있다는 경고를 울리는 거죠. 
 
▷이상휘: 그러니까 이번에 속내가 진짜 뭐냐, 빅픽쳐가 뭐냐, 큰 그림이 뭐냐, 이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와 연관된 이야기인데 뭐 정치적 해석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아베가 참의원 선거 이기려고 그런 어떤 정치적 의도가 있다, 이렇게 되는데 조금 있으면 21일이죠. 참의원 선거 끝나게 되는데 그러면 좀 달라질까죠, 끝나면?
 
▶최순애: 지금 그렇게 해서 처음에 참의원 선거를 위한 이게 단발적 도발 아니냐 이렇게 봤는데 지금 이제 내외 관계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전혀 그렇지 않을 거라는 예측이 많아요.  
 
▷이상휘: 그렇지 않을 것이다. 
 
▶최순애: 네, 그래서 참의원 선거에서 물론 어떤 성적으로 이기느냐 지느냐 내지는 중요하겠지만 참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서 아베의 태도가 변할 것 같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예측이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금까지 8개월 동안에 소극적인 대응을 지금 유지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 백방으로 노력을 해야 할 것 같고 어쨌든지 간에 정치 외교로 풀기 위해서 정부가 물밑교섭을 좀 치열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거를 기업에 넘기면 안 되는 부분이 좀 있고 정부가 나서야 하거든요. 어쨌든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지금 당장은 급한 일이지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과연 저의가 뭔지를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지금 어떤 채널도 지금 이렇게 긴밀하게 진행되지 않다고 들리고 있어서 상당히 지금 우려가 되는 상황인 거죠. 
 
▷이상휘: 그러니까요. 조금 전에도 정의당 김종대 의원하고 이야기했습니다만 일본의 속내가 사실상 참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될 그런 부분이 많다는 것도 아마 지금 평론가께서 이야기 하신 그 부분과 좀 맞닿지 않나 라는 생각인데 뭐 조금 있으면 중의원 선거도 열리고요. 그렇게 되면 어쨌든 아베가 패권을 유지하면서 평화헌법 9조라든가 이런 것을 개정 시키는 그런 작업들을 할 것 같은데 그 가운데서 아시아에 대한 중도국로서의 입장 뭐 이런 것도 예상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마지막으로 하나 우리가 따져봐야 할 문제가 지금 이제 한국 국민이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이게 28년 만에 최저치라고 해요. 그래서 일본 내 여론조사 결과 역시 좋지 않은 상황인데 반일 감정이 토착왜구다, 뭐 이런 얘기 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게 결코 좋은 현상은 아닌 것 같은데 
 
▶최순애: 일단 일본 내에서 반한 감정은 되게 지금 큰 것 같아요.
 
▷이상휘: 네.
 
▶최순애: 지금 이 수출 규제에 대해서 적절한 대응이라는 게 거의 뭐 45%에서 50%까지 달하고 있어요. 특히 이제 여론조사 매체에 따라 다르긴 한데 그 타당하다고 보는 여론이 한 58%까지 나오더라고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그럼 어떻게 해야 할 거냐, 똑같이 대응할 거냐, 뭐 이런 거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일본 아베 정권은 아베 정권이 문제인 거지 일본의 일반 시민들이 문제인 건 아닌 거잖아요. 
 
▷이상휘: 정권 자체의 문제이지 전체적인 건 아니다.
 
▶최순애: 네, 그리고 일본 내에 그 지식인층 그리고 주요 언론은 일본 지금 아베 정권의 행태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하고 있거든요. 그 국제적 품격에 맞지 않는 이제 행동이라는 거고, 트럼프를 따라가는 그럼 행동 자체가 어리석은 짓이라고 지금 많이 비판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일본 내에 성숙한 그 지성들은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비판적인 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일본도 이것을 지속하다가는 부담이 될 거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일반 우리 국민들 같은 경우는 뭐 사실은 이게 집단적인 행동은 나타나지 않고 있고 오히려 저는 그것이 성숙한 모습이라고 봐요.
 
▷이상휘: 네.
 
▶최순애: 그래서 우리가 일본 정권에 대해서, 그리고 지금은 사실은 뭐 어떻게 보면 뭐라고 그러겠어요? 온 나라가 어쨌든 하나가 되어서 의연히 대처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사실은. 
 
▷이상휘: 그렇죠. 
 
▶최순애: 그래서 뭐 사실은 이게 무역 전쟁이고 전쟁이라고 하는 마당에 
 
▷이상휘: 네.
 
▶최순애: 일반 국민들이 그렇게 감정을 사는 행동은 좀 자제하는 게 좀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최순애 평론가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최순애: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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