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스님들의 재교육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합니다.

조계종 교육원의 승려 연수교육은 승가결사체 전법교화활동 연수인증, 인증교육연수, 강좌형과 순례연수, 자원봉사활동 등으로, 올 하반기에는 강좌형과 순례연수 24개 과정을 진행합니다.

오는 22일 각묵스님의 ‘아비담마 길라잡이’를 비롯해 다음달 현천스님의 ‘수행과 요가’ 지안스님의 ‘게송으로 읽는 화엄경’ 등의 강의가 열리며, 이같은 강좌형 연수는 대부분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됩니다.

다만 최원형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장의 강좌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30년차 이상의 종사‧명덕 스님들을 위한 ‘종단최고지도자특별과정’이 제주도에서 진행됩니다.

하반기 순례형 연수프로그램 가운데 국내는 경주남산 순례, 북한불교 순례, 가야불교순례가 진행되고 해외는 티벳, 러시아, 남인도, 파키스탄 순례가 예정돼 있습니다.